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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네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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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을 램 에’ 음절(ㅡ, ㅐ, ㅔ)
 

[고딕체] 을램에 [문화돋움체] 을램에 [중고딕체] 을램에

 
음절 ‘을’은 단모음 ‘ㅡ’ 자소용으로 추출된 음절이다. ‘을’의 모음 위에 오는 초성 ‘ㅇ’의 크기는 고딕체가 25.1mmX11.8mm로 가장 크고, 문화돋움체는 21.5mmX9.9mm, 중고딕체는 21mmX9.9mm 크기의 좌우로 긴 타원형이다. ‘ㅇ’ 자소의 모양은 모음의 왼쪽에 오는 경우에는 상하가 긴 타원, 모음의 위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좌우로 긴 타원 모양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을’의 모음 ‘ㅡ’의 길이와 두께는 고딕체가 30mmX2.5mm로 가장 길고, 문화돋움체는 29mmX2.1mm, 중고딕체는 29mmX1.9mm로 문화돋움체와 중고딕체는 길이는 같은데 중고딕체의 두께가 조금 얇다. 초성 ‘ㅇ’과 모음 ‘ㅡ’의 거리는 고딕체와 중고딕체가 2.5mm로 같고, 문화돋움체는 1.8mm로 좁다. 모음 ‘ㅡ’와 받침 ‘ㄹ’과의 거리는 고딕체가 1.6mm, 문화돋움체가 2.1mm, 중고딕체가 2.6mm로 가장 넓다. 그러나 모음 ‘ㅡ’의 위 초성과 아래(받침)의 거리 비례는 문화돋움체가 가장 이상적으로 위가 1.8mm, 아래가 2.1mm로 아래가 0.3mm 넓다. 반면에 고딕체는 위가 2.5mm, 아래가 1.6mm로 아래가 오히려 좁다. 중고딕체는 문화돋움체와 같이 아래가 약간 넓어서 위가 2.5mm, 아래가 2.6mm이다.

‘을’의 받침 ‘ㄹ’은 고딕체가 23.5mmX12.6mm 크기로 가장 크고, 문화돋움체는 22.5mmX11.4mm, 중고딕체는 21mmX10.8mm이다.

고딕체 ‘을’은 무게 중심이 아래로 쏠려 있고, 중고딕체 ‘을’은 네모틀 안에서 무게 균형이 조화롭지 못하고 위와 아래가 따로 놀고 있는데, 문화돋움체의 ‘을’은 각 자소가 네모틀 속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음절 ‘램’은 모음 ‘ㅐ’ 자소용으로 추출되었다. 고딕체는 초성 ‘ㄹ’의 아래 가로줄기와 모음 ‘ㅐ’의 왼쪽 세로줄기가 붙는다. 그러나 문화돋움체와 중고딕체는 초성과 모음이 서로 떨어진다. 고딕체는 ‘ㄹ’의 위 세로줄기와 ‘ㅐ’의 왼쪽 세로줄기의 거리가 2.3mm이고, 문화돋움체는 4.8mm, 중고딕체는 4.6mm의 간격으로 고딕체의 2배이다. ‘ㄹ’의 아래 가로줄기와 ‘ㅐ’의 왼쪽 세로줄기의 거리는 고딕체는 붙어 있으니 0mm이고, 문화돋움체가 가장 먼 3.2mm, 중고딕체는 1.8mm이다.

모음 ‘ㅐ’의 왼쪽 세로줄기와 오른쪽 세로줄기의 길이는 셋 모두 오른쪽 세로줄기의 길이가 길다. 고딕체는 17.5mm와 19mm, 문화돋움체는 17.2mm와 18mm, 중고딕체는 17.2mm와 18.2mm이다. ‘ㅐ’의 가로줄기의 길이는 셋 다 비슷하여, 고딕와 중고딕체가 4mm, 문화돋움체가 3.8mm이다. 오른쪽 세로줄기의 몸통 폭은 고딕체가 2.5mm, 문화돋움체가 2.2mm, 중고딕체가 2mm이다. 그러나 오른쪽 세로줄기의 머리 시작부분은 돌기가 달려 있는 고딕체는 3.2mm이고, 중고딕체는 2.5mm로서 자기 몸통 두께보다 0.7mm, 0.5mm 더 굵다.

‘램’의 받침 ‘ㅁ’은 셋 다 아래에 굽이 달려 있다. 원칙적으로 돌기나 굽이 없는 네모체이지만, 문화돋움체에서 예외적으로 받침 ‘ㅁ’의 양쪽 세로줄기 아래에 굽이 나와 있다. ‘ㅁ’이 받침으로 오는 경우와 달리, ‘ㅁ’이 앞에 오는 ‘면’ 같은 경우에는 문화돋움체만 아래 가로줄기에 굽을 달고, 고딕체와 중고딕체는 초성의 ‘ㅁ’에다 굽을 달지 않고 있다.

음절 ‘에’는 모음 ‘ㅔ’ 자소 추출용 음절이다. 모음 ‘ㅔ’의 가로줄기의 길이는 고딕체가 3.1mm로 가장 짧고, 문화돋움체와 중고딕체는 4.2mm로 같다. ‘ㅔ’의 두 세로줄기 사이의 간격(속간격)은 고딕체가 3.3mm, 문화돋움체가 3mm, 중고딕체가 4mm로 중고딕체가 가장 넓다. 중고딕체의 ‘에’ 글자는 무게 중심이 좌측으로 쏠려 있다.

‘ㅔ’의 왼쪽 세로줄기의 길이와 두께는 고딕체가 29.1mmX2.5mm로 가장 길고, 문화돋움체는 25mmX2.2mm, 중고딕체는 25.8mmX2mm이다. 오른쪽 세로줄기 역시 고딕체가 31.8mmX2.5mm로 가장 길고 굵으며, 문화돋움체는 29.2mmX2.4mm, 중고딕체는 29.2mmX2mm이다. 고딕체는 두 세로줄기의 차이가 2.7mm이고 문화돋움체는 4.2mm, 중고딕체는 3.4mm로, 앞의 세로줄기가 아주 짧고 뒤의 세로줄기가 긴 문화돋움체가 예쁘게 보이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문화돋움체의 차이가 4.2mm이고 중고딕체의 차이가 3.4mm로 0.8mm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왜 더 예쁘냐 하면, 중고딕체는 두 세로줄기의 굵기가 2mm로 일정하고, 문화돋움체는 앞은 2.2mm, 뒤는 2.4mm로 0.2mm라는 약간의 차이지만, 굵기에 변화를 주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다.

 
[고딕체] 텐 [문화돋움체] 텐 [중고딕체] 텐
 
음절 ‘텐’의 모음 ‘ㅔ’의 크기는 세로줄기 머리부분의 돌기를 포함하여 고딕체가 12.5mmX23.2mm이고 문화돋움체가 13mmX22.5mm, 중고딕체가 13mmX22mm이다. 물론 문화돋움체의 세로줄기의 머리부분에는 돌기가 없다. 고딕체와 중고딕체의 초성 ‘ㅌ’의 가운데 가로줄기의 수평 위치와 모음 ‘ㅔ’의 가로줄기의 수평 위치는 서로 연결선을 긋는다면 높이가 같은 수평이 된다. 그러나 문화돋움체 ‘텐’은 가독성과 변별성을 고려하여 ‘ㅌ’의 가운데 줄기의 수평 위치보다 ‘ㅔ’의 가로줄기의 수평 위치를 낮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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