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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쓰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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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마무리
 
한글 글자꼴은 문화체육부에서 제정한 ‘한글 글자본 제정 기준’에 따라서 써야 한다. 그러나 이 기준은 몇 년 몇 월 몇 일 현재로 그 이전에 사용하던 글자꼴을 사용할 수 없다고 정한 것은 아니고, 이 기준에 맞추어 쓴 한글 글자꼴을 앞으로 사용하기를 권장한 것이다. 따라서 한글 글자꼴의 저작권 문제가 대두될 때에도 제정 기준에 맞추어 쓴 글자꼴과 기준에 맞추지 아니한 글자꼴은 서로 다른 대우를 받을 것이 확실하다.
 
[표 5] 연도별 한글 글자꼴 개발 4)
연도 개발 한글 글자꼴
1991년 현대 한글 문화바탕체(교과서 본문용 한글 글자본)
1992년 현대 한글 문화돋움체, 옛한글 문화바탕체
1993년 현대 한글 문화제목체(바탕제목체, 돋움제목체)
1994년 현대 한글 문화쓰기체(정체, 흘림체)
1995년 현대 한글 문화궁체(정체, 흘림체)
 

한글 쓰기체 글자꼴과 한글 본문체 글자꼴은 언뜻 보면 둘 다 비슷하게 보이나, 앞에서 검토한 바대로 자세히 보면 두 체에는 분명 차이점이 있다. 이것은 한글 음절을 구성하는 초성, 중성, 받침의 자소 모양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모양에는 자소의 형태와 굵기와 자소를 이루는 가로줄기와 세로줄기 등 줄기 간의 거리가 전부 포함된다.

시중에는 여러 가지 쓰기체가 나와 있으나, 한글 쓰기체 제정 원칙을 지키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쓰기체 제정 원칙이 1994년에 나왔으므로, 그 이전에 개발된 쓰기체는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문화관광부에서 제정한 문화정자쓰기 글꼴과 문화흘림쓰기 글꼴을 참고하여, 쓰기체의 제정 원칙에 맞는 쓰기체를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문화관광부에서 한글 글꼴을 개발하다가 중지한지 벌써 10년이나 된다. 다시 다양하고 새로운 한글 글꼴을 개발하여 국민에게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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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글 표준폰트 개발작업 주도 신구전문대 이기성 교수’, 문화부 폰트-자소 프로그램 개발 발표, 조선일보 1993년 1월 14일자. 문화부는 컴퓨터 시대의 한글 서체 개발 사업의 하나로 현행 맞춤법 아래서 조함 가능한 한글 1만 1천1백72자를 모두 표현할 수 있는 ‘컴퓨터용 한글 표준 폰트’와 자소 조합 프로그램을 개발, 1993년 1월 13일 발표했다.

 
참고문헌
김명환, ‘문화부 폰트-자소 프로그램 개발 발표’, 조선일보, 1993년 1월 14일자
이기성, ebook과 한글폰트, 동일출판사, 2000
이기성/고경대, 출판개론, 서울출판미디어, 2004
한국전자출판연구회, 현대한글 낱내 순위표, 문화부, 1992
한국전자출판연구회, 출판논총 제1집, (주)장왕사, 1995
한국전자출판연구회, 출판논총 제2집, (주)장왕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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