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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글꼴 개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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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443년 한글이 창제된 이후, 인쇄매체를 통해 다양한 글꼴의 형태로 변화하여 왔다.

한글은 1443년에 훈민정음이란 이름으로 창제되어 550여 년이 지나면서 글꼴의 형태적 변화를 거쳐왔다. 글꼴은 1차 전달 수단으로의 직접 필사한 것이 있고, 2차 전달 수단으로 1차자료를 인쇄매체로 만들어 나타내는 것이 있다. 본 글에서는 후자에 나타난 한글 글꼴의 변천을 간략하게 살펴보았다.

시기로 보아 조선시대 460여 년간, 일제시기 40여 년간, 대한민국 현대시기 50여 년간 등 크게 3개 시기에 걸친 한글 글꼴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대체로 고딕형의 큰글자로 된 판본체에서 필서체형의 큰 글자로 변하였고, 다시 큰 글자로 서선 굵기의 변화가 있는 딱딱한 글꼴로 변천하였다. 이러한 글꼴은 점점 글자 크기가 작아지면서 한자 서체의 영향을 받아 조선말기에는 명조체, 고딕체에 가까운 활자체가 많이 나오게 되었다.

일제시기에는 한글말살정책으로 일부에서 작은 크기의 활자체가 명맥을 유지하다가 해방과 6.25를 거치면서 새로운 활자체가 나오기 시작하고 1960,70년대부터 원도체 글꼴, 1970년과 1980년대 들어서면서 디지털 한글 폰트 개발이 확산되기 시작하여 신선한 한글 폰트 문화의 새장을 열기 시작한다. 이어서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다양하고 미려하며 가독성이 뛰어난 글꼴 수 천 종이 개발 활용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한글 폰트를 개발하는 전문업체와 이를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사회단체까지 생기게 되었다.

 
   
* 참고문헌
   
  김진평, 1999, 한글조형연구, 긴진평교수 추모 논문발간위원회
박병천, 김진평, 안상수, 한재준, 1997, 통합체계로의 한글폰트개발에 관한 기초연구,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연구소.-삼성전자 지원연구.
박병천,1984, 한글궁체연구, 일지사.
박병천, 2000. 한글판본체연구, 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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