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6년 반포) 분석이 필수적이다. 훈민정음은 "訓民正音解例本"이라는
원명으로 세계기록문화 유산과 국보70호로 지정된 목판본으로 33장 66면으로
되어있으며 한자와 한글로 이루어진 책이다. 세계 최초로 문자창제에 대한
기록을 남긴 문헌으로 한글 239종 547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 민족의 문자인 한글 자형을 최초로 실은 책으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이 책에 실린 한글 자음 29종, 모음 31종, 문자 239종은 모두 곧은
서선과 둥근 원획을 조합시켜 이루어진, 조형성이 뛰어난 낱자의 자형-글꼴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한글 창제 후 550여년 동안 수많은 글꼴이 만들어졌으나
한글 글꼴을 이해하고 연구하기 위해서는 그 원조인 훈민정음해례본(표1)에
나타난 한글의 조형성을 알아보는 것이 가장 의의가 있다고 보며, 여기서는
한글의 창제원리와 구조적 조형성을 함께 분석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