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한글박물관
첫 화면 박물관 소개 박물관 도우미 관련 누리집 누리집 지도 로그인 회원 가입 English
통합 검색
첫 화면>조형 예술관>한글의 조형성>한글 서예/판본체
05 한글 서예/판본체
 
1 2 3 4
1.1 판본체는 일반 서체로서의 판본체(版本體)와 서예작품으로 쓴 필사체로서의 판본체로 구분된다.
 
한글 판본체라는 의미는 일반 서체 즉 글꼴 자체의 종류 가운데 하나인 판본체(版本體)와 서예작품으로 쓴 필사체로서의 판본체(版本體)라는 용어가 있다. 전자의 판본체는

후자의 판본체라는 용어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쓰이기 시작했다. 본 글에서는 후자의, 예술성을 강조하는 서예적 측면의 판본체에 대하여 밝혀보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서예적 측면의 판본체는 인쇄체로의 판본체를 기본으로 필사화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므로 인쇄적 측면의 판본체에 관한 기본적인 상황에 대하여 먼저 언급 하고자 한다.
서예적 측면에서 판본체라는 용어가 나온 것은 최근으로, 궁체 위주의 한글 서예에서 벗어나 보자는 뜻에서 필사체로써 개발하여 서예 공모전에 출품하고, 기성 서예가들이 이에 관심을 두어 창작에 몰두함으로서 다양한 판본체 서예작품이 나오게 된 것이다. 한편 서예 교육적 측면에서 교과서 서체로 공식 채택 되면서 초중고 학생들이 미술교육의 일환으로 판본체 쓰기 학습을 하게 된 것이다. 이상과 같은 상황을 고려하여 판본체의 일반적인 상황을 밝혀보고 이에 관련된 서예적 측면의 판본체에 대하여 예술적 측면과 교육적 측면으로 나누어 여러 상황의 특징을 밝혀보고자 한다.

 
1.2 판본체라는 의미는 서지학에서 말하는 개념과 최근에 명명된 서예적인 측면에서의 개념을 동시에 나타낸다.
판본체(版本體)라는 의미는 서지학에서 말하는 판본, 즉 출판·인쇄 측면에서의 개념과 최근에 명명된 서예적인 측면에서의 개념을 동시에 함축하고 있다. 서지적인 측면에서의 서체는 1차적으로 내용 전달을 위해 필사한 글자를 조각하여 판본이나 활자로 만들어 찍어낸 서체이고, 서예적인 측면에서는 서지적 측면에서의 글꼴, 즉 서체를 기본으로 예술적으로 직접 필사한 서체를 말한다. 그래서 서예적 측면에서의 판본체는 서지적 측면에서의 판본체 보다 늦게 생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본래의 판본이란 의미는 협의적인 뜻에서는 목판본이나 활자본으로 문자를 찍어내는 것, 다시 말해서 인쇄한 책을 말하는데 광의적인 뜻에서는 석인이나 영인된 책도 모두 포함한다. 이러한 책들에 나타난 서체를 한자인 경우에는 한자 판본체, 한글이 경우는 한글 판본체라고 한다.
인쇄용, 즉 인출용(印出用) 한자 판본체 중에는 해서체가 있는데 이 서체를 활자나 목판본체로 만들기 위해 중국 송시대에는 구양순, 안진경, 유공권, 동기창의 필체를, 원시대는 조맹부의 필체를 활용했고, 우리나라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위부인체, 구양순체, 조맹부체의 판본체가 조선시대에 유행하였다. 또 해서체 이외에도 그려서 나타낸 장체(匠體)인 송조체명조체가 있고, 고체(古體), 간체(間體) 등이 있다.
인출용 한글 판본체는 한자서체의 획형과는 다른 점이 많이 있다. 훈민정음 창제 직후에 나온 판본체로는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의 자형으로 서선 굵기가 일정하며 방형이 수직, 수평으로 이루어진 훈민정음, 동국정운, 월인천강지곡 같은 큰 글자로 된 전서체 유형의 서체가 있다. 그 후에 나온 훈민정음 언해본이나 오륜행실도 같이 자형, 서선 방향, 서선 굵기 등에 변화를 준 부드러운 해서체 유형의 판본체도 있다. 또 약간 흘려 쓴 서체와 그려서 나타낸 인서체도 있다.
 
조선시대 인쇄용 한글 판본체의 서체별 견본도
 
1 2 3 4
 
집필자 박병천 (인천교육대학교)
 
국립국어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어세계화재단 주소
 
 
 
바로 가기
전시관 둘러보기
특별 기획전
동영상으로 보는 한글
그림으로 보는 한글
조선어독본 청취
누리집 이용 프로그램
한글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