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림 문자의 변천
문자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문자는 기원전 4000년경 메소포다미아 남부에서
거주하던 수메르인들이 쓰던 그림문자라고 한다. 초기의 그림문자는 완전한
회화적인 종합 그림이었으나 차츰 변하여 형태가 생략되고 음가가 부여된 직선과
곡선으로 이루어진 간결한 그림으로 나타냈다. 즉 형상이 표현되는 상형문자로
나타났다.
이집트에서도 기원전 3100년경 그림문자에서 상형문자로 변화를 거쳤고,
기원전 3세기에서 기원후 10세기까지 마야문명의 발상지로 유명한 마야에서
사용된 마야문자는 건축재료인 돌에 남아있어 각문자(刻文字)라고 하는데 수
단위가 새겨져 있으며, 또한 달, 마을, 왕명 등을 나타낸 성각문자(聖刻文字)가
있다.
또 중남미 멕시코 지역에서 일어난 아즈텍 문명 발상지에서 쓰이던 그림문자는
날짜, 지명, 달 표시 등을 나타냈다.
(2) 상형문자의 변천
그림문자를 더 간결하게 생략하여 만든 상형문자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상형문자는
이집트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시기별로 히에로글리프문자, 히에라티크문자,
데모티크문자, 멜로에문자로 나누어 조형적 특징을 살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