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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육 과정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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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어> 과목의 의 내용
다음에 제시된 제7차 <국어> 과목의 내용 체계표는 1학년에서 10학년에 이르는 국어과 교육과정의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해 놓은 체계표로서, 국어과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 준다.
 
<표 1> 제7차 국어과 교육과정(공통국어)의 내용 체계표
영역 내 용
듣기 ∙듣기의 본질
-필요성 -목적 -개념
-방법 -상황 -특성
∙듣기의 원리
-청각적 식별 -내용 확인
-추론 -평가와 감상
∙듣기의 태도
-동기 -흥미
-습관 -가치
∙듣기의 실제
-정보를 전달하는 말 듣기 -설득하는 말 듣기 -정서 표현의 말 듣기 -친교의 말 듣기
말하기 ∙말하기의 본질
-필요성 -목적 -개념
-방법 -상황 -특성
∙말하기의 원리
-발성과 발음 -내용 생성
-내용 조직 -표현과 전달
∙말하기의 태도
-동기 -흥미
-습관 -가치
∙말하기의 실제
-정보를 전달하는 말하기 -설득하는 말하기 -정서 표현의 말하기 -친교의 말하기
읽기

 

∙읽기의 본질
-필요성 -목적 -개념
-방법 -상황 -특성
∙읽기의 원리
-낱말 이해 -내용 확인
-추론 -평가와 감상

 

∙읽기의 태도
-동기 -흥미
-습관 -가치

 

∙읽기의 실제
-정보를 전달하는 말 읽기 -설득하는 말 읽기 -정서 표현의 말 읽기 -친교의 말 읽기
쓰기 ∙쓰기의 본질
-필요성 -목적
-개념 -방법
-상황 -특성
∙쓰기의 원리
-글씨쓰기 -내용 생성
-내용 조직 -표현
-고쳐쓰기 -컴퓨터로 글 쓰기
∙쓰기의 태도
-동기 -흥미
-습관 -가치
∙쓰기의 실제
-정보를 전달하는 말 쓰기 -설득하는 말 쓰기 -정서 표현의 말 쓰기 -친교의 말 쓰기
국어 지식 ∙국어의 본질
-언어의 특성
-국어의 특질
-국어의 변천
∙국어의 이해와 탐구
-음운 -낱말
-어휘 -문장
-의미 -담화
∙국어에 대한 태도
-동기 -흥미
-습관 -가치
∙국어의 규범과 적용
-표준어와 표준 발음 -맞춤법 -문법
문학 ∙문학의 본질
-문학의 특성
-문학의 갈래
-한국 문학의 특질
-한국 문학의 사적 전개
∙문학의 수용과 창작
-작품의 미적 구조
-작품의 창조적 재구성
-작품에 반영된 사회∙문화적 양상
-문학의 창작
∙문학에 대한 태도
-동기 -흥미
-습관 -가치
∙작품의 수용과 창작의 실제
-시(동시) -소설(동화, 이야기) -희곡(극본) -수필

 

위 내용 체계표를 바탕으로 제7차 국어과 교육과정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국어과의 영역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국어지식, 문학’의 여섯으로 구분되어 있다.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는 국어 활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기능(技能)에 해당한다. 반면에 국어지식과 문학 영역은 상대적으로 지식적인 내용들을 많이 담고 있다.
둘째, <국어> 과목의 ‘내용’은 크게 ‘본질, 원리, 태도, 실제’의 넷으로 범주화되어 있다. ‘본질’은 주로 개념적 지식에 해당하며, ‘원리’는 실제 수행 절차와 능력, ‘태도’는 학습자들이 지녀야 할 태도와 관련된 항목들을 담고 있다. ‘실제’는 ‘정보 전달, 설득, 친교, 정서 표현’의 넷으로, 말이나 글의 실제 현상들을 유형화해 놓은 것이다. 다양한 실제 국어 활동과 자료들을 바탕으로 국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이다.
‘국어지식’과 ‘문학’ 영역은 ‘원리’ 대신에 각각 ‘이해와 탐구’, ‘수용과 창작’으로 표시되어 있다. 본질, 원리, 태도 아래에 ‘실제’를 배치하고 점선으로 구분한 것은 서로 엄격하게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론과 실제를 통합하여 종합적으로 교수·학습하도록 의도하고 있다.
셋째, ‘본질’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영역의 경우 ‘필요성, 목적, 개념, 방법, 상황, 특성’으로 모두 동일하다. 듣기를 예로 들면, 학생들은 ‘듣기가 왜 필요한가, 듣기의 목적은 무엇인가, 듣기란 무엇인가, 듣기는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가, 듣기의 구체적 상황은 무엇인가, 듣기의 특성은 무엇인가’에 대해 알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다른 영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넷째, ‘원리’에서 듣기와 읽기는 ‘내용 확인, 추론, 평가와 감상’이 동일하다. 이는 듣기와 읽기가 모두 이해에 속하는 사고 과정으로 성격상 유사하기 때문이다. 다만 듣기는 음성 언어적 차원에서 듣는 소리에 따라서 의미를 구별할 줄 아는 청각적 식별이 기본이고, 읽기는 문자 언어이기 때문에 낱말을 읽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점에서 서로 다르다. 말하기와 쓰기의 원리도 ‘내용 생성, 내용 조직, 표현’이 동일하고, 발성과 발음, 글씨 쓰기에서만 차이를 보이는데, 이것 역시 음성언어와 문자언어의 차이에 기인한다. 컴퓨터로 글쓰기는 최근의 정보화 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다섯째, ‘태도’ 범주를 살펴보면 6개 영역 모두가 ‘동기, 흥미, 습관, 가치’로 동일하다. 이는 각각의 영역에 대한 학습과 관련하여 동기와 흥미를 가지고 습관화하며 긍정적 가치를 내면화 하도록 의도하고 있다. 이는 정의적 측면에 대한 교육도 강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섯째, 국어 지식 영역은 ‘본질, 국어의 이해와 탐구, 국어의 규범과 적용’으로 범주화 된다. ‘본질’은 학습해야 할 기본 지식에 해당하는 것으로 언어의 일반적 특성, 국어의 특징, 국어사와 관련되는 기초 지식을 다룬다. ‘국어의 이해와 탐구’에서는 ‘음운, 낱말, 어휘, 문장, 의미, 담화’를 중심으로 주요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고 탐구하게 된다. ‘담화’는 6차 시기에 ‘이야기’로 불렀던 것을 학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용어로 바꾼 것이다. ‘국어의 규범과 적용’에서는 표준어와 표준 발음, 맞춤법, 문법 등 주로 실제 국어 생활과 관련되는 규범과 지식들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학습을 하게 된다.
일곱째, 문학 영역에서 ‘본질’에 해당하는 내용은 문학의 일반적인 특성, 문학의 갈래, 한국 문학의 특징, 국문학사에 대한 지식을 담고 있다. ‘문학의 수용과 창작’은 학생들이 문학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서 더 나아가 작품의 미적 구조와 작품에 반영된 사회문화적 양상 등을 이해하고 비평하며, 창조적으로 재구성하고 창작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학생들이 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문학에 접근하도록 의도하고 있다. 문학의 창작은 수준 높은 작품의 창작만을 지향하는 것은 아니며, 문학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말하기나 쓰기 활동을 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문학의 실제’에서는 시(동시), 소설(동화, 이야기), 희곡(극본), 수필 등 실제 작품을 통하여 가르치고 배우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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