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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한글 발전 운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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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919-1945
 
1919년 3ㆍ1운동 이후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한글 보급 운동이 시작되며, 1911년에는 민간에서 조선어학회가 창립된다. 일찍부터 국어사전의 필요성을 느껴 오던 터에 조선어학회에서는 1919년 사전 편찬 사업을 시작하지만, 선결되어야 할 정서법ㆍ표준말 등의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그리하여 1930년대에 이 문제의 해결에 온 힘을 기울이게 된다. 1933년 ‘한글 마춤법 통일안’이 제정되고 1936년 ‘사정한 조선어 표준말 모음’이 나온 것은 이러한 배경에 의한 것이었다.
이어 1940년 ‘외래어 표기법 통일안’과 함께 사전 편찬을 위한 기초 작업이 완료된다.

조선어학회를 중심으로 하여 일어났던 한글의 통일과 보급 운동이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 운동인 민족 운동의 일환으로 확대되자, 일제는 한글 운동을 탄압하여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을 날조하여 한글 운동을 엄금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1942년 국어사전의 초고가 거의 완결되었지만, 모두가 풍비박산이 되고 만다. 이 때 준비된 사전은 광복 이후인 1947년에야 비로소 ‘조선말 큰사전’으로 완성되게 된다.

또한 각 언론사의 주도로 한글 강습회가 개최되어 문자 보급 운동, 브나로드 운동 등이 시작되며, 한글 맞춤법 통일안 보급회가 조직되어 활동을 시작한다. 1936년부터는 가로 풀어 쓰기 운동이 시작되었는데, 이 운동은 원래 1914년 경 주시경이 주로 주장한 것으로 이전까지 있었던 여러 의견을 종합한 안이 임시안으로 채택되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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