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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표기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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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래어의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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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래어는 외국과의 교류로 외국의 문물이 국내에 유입되면서 그에
대응하는 우리말이 없어서 외국어 어휘를 국어에 동화하여 국어 어휘로
사용하는 말이다. 외국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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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가 외래어로 정착되는 기간이나 방식은 각 어휘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외국어와 외래어를 정확하게 구분하기는 어려운 일이나 대체적으로 외래어는
발음, 형태, 의미상에 있어서 원래의 외국어와는 다르게 변형되어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1ㄱ)의 [f]나 [r]은 국어에는 없는 음으로 이를
표기할 문자 역시 없다. 따라서 이들을 국어음으로 변형하여 각각 ‘ㅍ’과
‘ㄹ’로 발음하고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1ㄴ)은 원래 형용사나 동사인
외국어 어휘에 국어 조어법을 적용하여 ‘-하다’를 결합하여 활용하는 경우이다.
(1ㄷ)의 ‘미팅’은 원래의 의미인 ‘회의’와 더불어 ‘남녀 간의 만남’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며, ‘가든’은 요식업체의 상호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외래어는 국어 어휘 목록에 없는 경우나 있어도 의미상의 변화를 의도하여
국어 어휘와 별도로 사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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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ㄱ. fighting[faitiŋ] 파이팅, rice[rais]
라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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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fresh[fre ]
+하다 → 프레시하다
study[st di]
+ 하다 → 스터디하다
ㄷ. meeting[mi:tiŋ] 미팅, garden[ga:rdn]
가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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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현행 외래어 표기법(1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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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표기법은 1986년 언중의 외래어 사용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전체 4장으로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 제2장 표기 일람표,
제3장 표기 세칙, 제4장 인명․지명 표기의 원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은 여러 나라에서 들어오는 외래어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조항으로 표기의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를 우선적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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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표기의 기본 원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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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항 외래어는 국어의 현용 24자모만으로 적는다.
제2항 외래어의 1음운은 원칙적으로 1기호로 적는다.
제3항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쓴다.
제4항 파열음 표기에는 된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제5항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하되 그 범위와
용례는 따로 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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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항은 외래어를 표기할 때 국어 자모 이외의 기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과거에 국어에 없는 음을 표기하기 위하여 (2)와 같이 [v]를
‘ᅄ’, [f]를 ‘ᅋ’으로 적는 경우가 있었고, 장음을 표기하기 위하여 ‘-’를
이용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외래어도 국어 어휘의 일부이므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판단에서 국어 자모 이외의 부호를 사용할 수 없음을 명시한 것이다. 제2항은
가장 이상적인 표기는 외래어의 음운을 국어의 자모와 1:1로 대응하는 것이지만
(3)과 같이 [b]와 [v]를 ‘ㅂ’으로 적고, [r]과 [l]을 ‘ㄹ’로
적는 등 부득이한 경우 2개 이상의 외국어 음을 하나의 국어 자모로 적게 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명시한 것이다. 제3항은 외래어의 받침은 국어 표기와 달리
받침 규칙을 적용하여 ‘ㄱ, ㄴ, ㄹ, ㅁ, ㅂ, ㅅ, ㅇ’ 7개로 간단하게
표기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따라서 (4ㄱ)과 같은 표기 형태는 사라지게 되었다.
주의할 점은 국어의 경우 ‘ㅅ, ㅈ, ㅊ, ㄷ, ㅌ’ 등의 대표음은 ‘ㄷ’인데
외래어는 ‘ㅅ’을 대표음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국어 어휘의 경우 가령
‘빗, 빚, 빛’의 발음은 [빋]이나 모음을 결합하면 ‘빗+이[비시], 빚+이[비지],
빛+이[비치]’와 같이 그 음가가 나타나는데 외래어에도 모음을 결합하면 (4ㄴ)과
같이 그 음가가 ‘ㄷ’이 아닌 ‘ㅅ’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제4항은 외래어
표기에 된소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규정으로 국어의 자모로 모든 외래어음을 정확하게
표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영어에서 들어온 외래어의 음을 대표로 표기하기로 한
것이다. 따라서 (5)와 같은 표기는 인정하지 않는다. 제5항은 외래어 표기
원칙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조항으로 외래어 표기법이 제정되기 전에 언중의 대부분이
사용하여 온 어휘 가운데 표기법을 적용하면 오히려 부자연스럽다고 판단되는 몇몇
어휘는 표기법에 적용하지 않고 관용을 존중하여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6)의 ‘radio’는 표기법 상으로는 발음기호에 따라 ‘레이디오’로
적어야 하고, ‘camera’는 ‘캐머러’로 적어야 하나 관용을 인정하여 각각
‘라디오, 카메라’로 적는다. 그러나 문제는 범위와 용례를 따로 정한다고 제시되어
있으나 외래어 표기법이 제정된 이후 2007년 현재까지 관용에 의해 허용되는
표기만을 대상으로 한 용례집이 제정되지 않아 언중이 어떠한 어휘를 원칙에 적용하고
어떠한 어휘를 관용으로 인정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어 사용에 혼란을 겪게
된다는 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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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ㄱ. |
venus[vi:n s]
나스, 너스 |
| ㄴ. |
file[fail] 일 |
| ㄷ. |
data[deit ,
da:t ]
데-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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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ㄱ. |
bonus [boun s]
보너스/vitamine[vait min,
vit-] 비타민 |
| ㄴ. |
radio[reidiou] 라디오/licence[lais ns]
라이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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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ㄱ. |
beefsteak[bi:fsteik, -steik]
빞스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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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cuit[biskit] 비스겥(도), 삐스켙,
삐스켙트 2) |
| ㄴ. |
biscuit[biskit] 비스켓 : 비스켓+이[비스케시],
비스켓+에[비스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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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ycott[b ikot,
-k t]
보이콧 : 보이콧+을[보이코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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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café[kæfei/k fei]
까페, bonus[boun s]
뽀너스, center[sent r]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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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radio[reidiou] 라디오, camera[kæm r ]
카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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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종극(1937)『모던조선외래어사전』
2) 이종극(1937)『모던조선외래어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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