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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 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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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항 다음 단어들은 의미를 구별함이
없이, 한 가지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는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
| ㄱ |
ㄴ |
비 고 |
| 돌 |
돐 |
생일, 주기. |
| 둘-째 |
두-째 |
‘제2, 두 개째’의 뜻. |
| 셋-째 |
세-째 |
‘제3, 세 개째’의 뜻. |
| 넷-째 |
네-째 |
‘제4, 네 개째’의 뜻. |
| 빌리다 |
빌다 |
1. 빌려 주다, 빌려 오다.
2. ‘용서를 빌다’는 ‘빌다’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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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둘째’는 십 단위 이상의 서수사에 쓰일 때에 ‘두째’로
한다. |
| ㄱ |
ㄴ |
비 고 |
| 열두-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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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개째의 뜻은 ‘열둘째’로. |
| 스물두-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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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 개째의 뜻은 ‘스물둘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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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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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은 형태가 유사하면서도 용법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규정해 온 예 중에서 그 구별이
어려워 혼란을 일으켜 온 예들을 정리한 것이다.
‘두째, 세째’는 ‘첫째’와 함께 차례를,
‘둘째, 셋째’는 '하나째'와 함께 “사과를
벌써 셋째 먹는다”에서와 같이 수량을 나타내는
것으로 구분하여 왔다. 그러나 언어 현실에서는
두 형태가 혼동을 일으키는 데다 이와 같은
구분 역시 인위적인 것이라 판단하여 ‘둘째,
셋째’로 통합한 것이다.
그런데 ‘둘째’의 경우는 ‘열두째, 스물두째,
서른두째’ 등 십 단위 이상의 서수사에 쓰일
때는 ‘두째’로 한다고 하여 일관성을 잃고
있다. ‘두째’ 앞에 다른 수가 올 때에는
받침 ‘ㄹ’이 탈락하는 언어 현실을 감안하여
부득이 이런 처리를 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있으나 뚜렷한 이유 없이 특정한 하나의 어휘에서만
예외를 인정하는 조항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 ‘빌다’와 ‘빌리다’를 구분하여 ‘빌다’는
‘용서를 빌다’의 뜻으로 처리하고, ‘借’의
뜻으로는 ‘빌려 오다’로 ‘貸’의 뜻으로는
‘빌려 주다’로 하여 ‘빌리다’에 ‘借’와
‘貸’의 뜻이 다 들어 있는 것으로 처리하였으나
‘빌어먹다’에 대한 고려가 빠져 있는 것은
문제로 지적할 수 있다. ‘남에게 구걸하여
거저 얻어먹다’의 의미를 가진 단어는 ‘빌려먹다’가
아니라 ‘빌어먹다’이며, ‘빌다’를 어근으로
하여 파생된 ‘비렁뱅이’와 같은 단어도 존재하는
것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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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항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는
‘수-’로 통일한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
| ㄱ |
ㄴ |
비 고 |
| 수-꿩 |
수-퀑/숫-꿩 |
‘장끼’도 표준어임. |
| 수-나사 |
숫-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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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놈 |
숫-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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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돈 |
숫-사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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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 |
숫-소 |
‘황소’도 표준어임. |
| 수-은행나무 |
숫-은행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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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1. 다음 단어에서는 접두사 다음에서 나는 거센소리를 인정한다.
접두사 ‘암-’이 결합되는 경우에도 이에 준한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
| ㄱ |
ㄴ |
비 고 |
| 수-캉아지 |
숫-강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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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캐 |
숫-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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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컷 |
숫-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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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키와 |
숫-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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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탉 |
숫-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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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탕나귀 |
숫-당나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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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톨쩌귀 |
숫-돌쩌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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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퇘지 |
숫-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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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평아리 |
숫-병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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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2. 다음 단어의 접두사는 ‘숫-’으로 한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
| ㄱ |
ㄴ |
비 고 |
| 숫-양 |
수-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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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염소 |
수-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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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쥐 |
수-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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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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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은 수컷을 이르는 접두사의 발음과
표기에 관한 규정이다. 일단 ‘수-’의
표기로 통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숫’의
표기를 부분적으로 인정하였다. ‘강아지,
개, 것, 기와, 닭, 당나귀, 돌쩌귀,
돼지, 병아리’ 등의 명사가 ‘수-’의
뒤에 와서 결합할 때는, 이들의 초성이
거센소리로 변화하는 것을 인정하였다.
‘암-수’의 ‘암’과 ‘수’는 역사적으로
‘ㅎ’을 말음으로 가진 명사 ‘, 숳’이었기
때문에 ‘암캐, 암탉’ 그리고 ‘수캐,
수탉’ 등의 단어에 ‘ㅎ’의 자취가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 단어가
명사로 쓰이는 일은 ‘암수’라는 복합어
정도이고, 이외에는 접두사로만 쓰이게 되었다.
그래서 받침 ‘ㅎ’의 실현이 특히 ‘수’의
경우 복잡하게 되었다.
‘수캉아지, 수캐, 수컷, 수키와, 수탉,
수탕나귀, 수톨쩌귀, 수퇘지, 수평아리’
등은 받침 ‘ㅎ’이 다음 음절 첫소리와
거센소리를 이룬 단어들로서 역사적으로 복합어에
화석화한 형태로 남아 있는 것이라 보고
‘숳’을 인정하되, 표기에서는 받침 ‘ㅎ’을
독립시키지 않기로 하였다.
그러나 어느 단어까지 이 유형으로 화석화한
것인지의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현행 규정에서는 거센소리를 가진
형태는 [다만1]에 제시된 9개의 단어에
한하여 표준어로 인정하였으나 언어 직관에
따라 9개의 단어에 속하지 않는 ‘개미,
거미’도 ‘수캐미, 수커미’가 자연스럽게
느껴질 수가 있다.
또 [다만2]에서는 ‘숫양, 숫염소, 숫쥐’
등의 예에 발음상 사이시옷과 비슷한 소리가
있다고 판단하여 이 단어들에서는 ‘숫-’의
형태를 표준어로 취하였다. 이를 정리하면
‘ㅎ’을 종성으로 가지는 ‘숳’이 ‘ㅎ’과
어울려서 거센소리가 될 수 없는 자음,
즉 울림소리, 된소리, 거센소리 등을 첫소리로
가지는 어휘와 결합할 때는 ‘수-’로,
모음 ‘ㅣ’와 반모음 ‘y’로 시작하는
단어와 결합하여 ‘ㄴ’이 첨가될 때는 ‘숫-’으로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숫쥐’의
경우 ‘ㄴ’ 첨가가 일어나지 않고 뒤에
오는 단어의 초성이 된소리로 조음되므로
‘숫-’으로 표기하기로 규정하였다. 표기상의
일관성에 문제가 있으나 현실적인 발음 때문에
불가피하여 취한 조치인 것이다.
현실적인 발음 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수놈’과
‘수소’의 경우 더 심각해진다. 이 규정에
따르면 ‘수놈, 수소’의 발음은 ‘[수놈],
[수소]’가 된다. 그런데 한국의 언중들
중에서 다수가 어떻게 발음하는지는 아직
조사된 바가 없는 것같다. 즉 이 단어들은
발음할 때, 한국인의 다수가 아무런 받침을
가지지 않고 발음되는지, 아니면 ‘[순놈],
[숟쏘/수쏘]’로 발음되는지 하는 것이
문제로 남는 것이다. 이 단어들의 발음이
전자라면 ‘수놈, 수소’로 표기해야 하고,
후자라면 이들도 ‘숫놈, 숫소’로 표기해야
균형이 맞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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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절 모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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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항 양성 모음이 음성 모음으로
바뀌어 굳어진 다음 단어는 음성 모음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
| ㄱ |
ㄴ |
비 고 |
| 깡충-깡충 |
깡총-깡총 |
큰말은 ‘껑충껑충’임. |
| -둥이 |
-동이 |
←童-이. 귀-, 막-, 선-, 쌍-, 검-, 바람-,
흰-. |
| 발가-숭이 |
발가-송이 |
센말은 ‘빨가숭이’, 큰말은 ‘벌거숭이, 뻘거숭이’임. |
| 보퉁이 |
보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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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죽 |
봉족 |
←奉足. ~꾼, ~ 들다. |
| 뻗정-다리 |
뻗장-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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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서, 아서라 |
앗아, 앗아라 |
하지 말라고 금지하는 말. |
| 오뚝-이 |
오똑-이 |
부사도 ‘오뚝-이’임. |
| 주추 |
주초 |
←柱礎. 주춧-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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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어원 의식이 강하게 작용하는 다음 단어에서는 양성 모음
형태를 그대로 표준어로 삼는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
| ㄱ |
ㄴ |
비 고 |
| 부조(扶助) |
부주 |
~금, 부좃-술. |
| 사돈(査頓) |
사둔 |
밭~, 안~. |
| 삼촌(三寸) |
삼춘 |
시~, 외~, 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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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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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의 역사적인 변화를 인정하여 그 변화한
모습을 표준어로 사정하기 위한 규정이다. 국어에는
양성모음은 양성모음끼리 어울리고, 음성모음은
음성모음끼리 어울리는 현상이 있었다. 그런데,
제2음절 이하의 위치에서 양성모음이 음성모음으로
변화하는 현상이 많이 발생하였다. 이 조항의
예들은 제2음절 이하의 위치에서 ‘오’가 ‘우’로
변화하는 것과 ‘아’가 ‘어’로 변화하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단서 조항은 ‘오’가 ‘우’로 변화한 발음이
다수 있기는 하지만, 원래의 음대로 발음하는
것이 더 우세하다고 판단하여 원 발음을 표준
발음으로 채택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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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항 ‘ㅣ’ 역행 동화 현상에
의한 발음은 원칙적으로 표준 발음으로 인정하지 아니하되, 다만 다음
단어들은 그러한 동화가 적용된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
| ㄱ |
ㄴ |
비 고 |
| -내기 |
-나기 |
서울-, 시골-, 신출-, 풋-. |
| 냄비 |
남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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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댕이-치다 |
동당이-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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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붙임 1] 다음 단어는 ‘ㅣ’ 역행 동화가 일어나지 아니한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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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붙임 2] 기술자에게는 ‘-장이’, 그 외에는 ‘-쟁이’가
붙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ㄱ을 표준어로 삼고, ㄴ을 버림.) |
| ㄱ |
ㄴ |
비 고 |
| 미장이 |
미쟁이 |
|
| 유기장이 |
유기쟁이 |
|
| 멋쟁이 |
멋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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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쟁이 |
소금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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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쟁이-덩굴 |
담장이-덩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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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쟁이 |
골목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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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목쟁이 |
발목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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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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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은 ‘ㅣ’ 역행 동화에 관한 규정이다.
‘ㅣ’ 역행 동화는 국어의 전역에서 그리고
많은 어휘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원 발음과
병행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현상이
일어난 형태를 표준어로 삼지 않았다. 그리하여
표준어를 개정할 당시에 ‘ㅣ’ 역행 동화 현상을
인정하는 어휘를 아주 줄여 ‘-내기, 냄비,
동댕이치다’ 정도만을 인정한 것이다.
‘남비’는 일본어 ‘나베(鍋)’에서 온 말이라
하여 원형을 의식해서 처리했던 것이나, 제5항에서
‘강남콩’을 ‘강낭콩’으로 처리한 것과 마찬가지로
어원에서 멀어진 형태가 널리 쓰인다고 보아
표준어를 ‘냄비’로 정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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