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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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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의 한류 열풍은 타임지 기자가
보도한 일화에서 여실히 나타난다. 고비사막에서 모래밭에 빠지게 된
기자가 몽골 전통 집 게르에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그런데 그 집에서
한국 드라마 대장금 방송이 끝난 후에 도와주겠다고 했다는 것이다.(출처:
다음 미디어 뉴스, 원문 http://blog.daum.net/
pine19/7187080) 이러한 한류 덕분에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2006년 10월 2일에 열린 제3회 ‘몽골
한글날 큰잔치’에는 무려 1천5백 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비롯하여 한국어 글짓기 대회, 한국어 노래부르기 대회,
붓글씨쓰기 대회, 한국어 바르게쓰기 대회 등 5개 부문으로 펼쳐진
잔치에 울란바타르시가 들썩했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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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에서는 1991년 몽골국립대에 정식으로 한국학과가 개설되었고, 1993년에는
몽골국립외국어대, 1995년엔 울란바타르시립대에서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었다.
울란바타르대학은 사립대학으로 처음 1993년 한국어 교육을 시작하였고 현재는
한국학과 한국어 교육에 관련된 대학원 과정까지 개설되어 있다. 이외에 국립인문대학교,
국립교육대학, 한몽기술전문대학, 어르홍대학 등에도 한국어학과가 개설되어 현재
한국어학과 개설 대학이 15개이며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이 모두 3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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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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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에서도 한류는 거세게 불고 있다. 여성 화장품에서 남성의 머리 모양까지
한국 드라마에 등장한 것이면 무엇이든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블 채널 하노이
TV의 한국어 학습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자 국영 VTV 방송도 한국어 학습프로그램을
편성하는가 하면 하노이와 호지민, 다낭과 달랏에 있는 8개 대학에서 900여명의
학생이 한국학을 공부하고 있다. 한국어를 전공한 학생들의 현지 한국 기업 취업이
활발해지자 흥미와 교양 차원을 넘어 확실한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한글 공부를
시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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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시내에서 운행되는 중고 버스는
물론 새 차에도 한글 표기가 선명하게 보이는데 한글이 승객들에게
신뢰감과 친근감을 줄 뿐만 아니라 거래 가격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미얀마(전 버마)에서도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시골에서도 ‘안녕하세요’,
‘오빠’, ‘감사합니다’는 말을 알아듣는다고 한다. 미얀마에는 두
개의 외국어대학이 있는데 두 대학 모두 한국어과가 개설되어 있다.
양곤 외국어대학은 1993년 한국어과를 개설했고 만달레이 외국어대학은
1997년에 한국어과를 열었다. 초기에 한국어과를 졸업한 학생 중에는
한국 연수를 마치고 모교의 교수가 되기도 하였는데 현재 양곤 외국어대학에는
150여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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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인근 촌부리의 부라파대학교에서는
2006년 겨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2회째
열렸는데 9개 대학 대학에서 모두 19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본래 부라파대학교 한 곳에만 있던 한국어과가 한류 열풍을 타고 8개
대학에 잇따라서 개설되었고 랑캄행대학교의 경우 25명 정원에 100명의
지원자가 몰려 급하게 한국어과 교수를 새로 채용하기도 했다. 태국은
오래전부터 한국인 여행객의 방문이 많은 나라로 한국인에 익숙했던
차에 한국 드라마 방영에 따른 한류 덕분에 한국어 배우기에 불을
붙인 것이다. 현지에서 여행 안내를 맡고 있는 한국인들이 위기감을
느낀다는 농담을 할 정도라고 하니 그 열기를 짐작할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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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을 비롯해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은 외국인 고용허가제
한국어시험 부과 대상국이다. 각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내 취업을
목표로 한 한국어 학습 수요 때문에 한국어 학습자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적인 호기심에 경제적인 이점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이들 나라에서의 한국어
열기는 쉽게 식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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